
전날 공장에서 출하돼 물류센터에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5일 새벽부터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으로 배송된다.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가 접종할 백신 38만회분이 28일까지 나흘간 단계적으로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에 도착한다.
국내 백신 예방접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역당국은 미리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접종하며 반드시 의사 예진을 받도록 했다.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24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출발해 경기 이천 물류센터에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이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5일 오전 5시30분부터 전국 요양병원·보건소 등에 배송된다.
제주도에는 물류센터에서 차량과 선박을 이용해 출발한 백신이 오전 6시 제주항 도착 이후 접종기관으로 배송된다. 울릉도에는 하루 뒤인 26일 백신이 수송될 예정으로 기상 악화 등으로 선박을 이용할 수 없을 경우 헬기 포함 항공편을 통해 백신이 배송된다.
누리꾼들은 "코로나19 종식 멀지 않은 것 같다" "정말 지겹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