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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집 매매, 제주 애월읍 주택 가격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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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집 매매, 제주 애월읍 주택 가격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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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2)·이상순(47) 부부가 제주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집을 완전히 매매했다.

22일 뉴시스는 방송가를 인용,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지난 8월에 이 집이 위치한 토지를 처분했다고 전했다.

이효리가 소길댁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이 집은 두 사람의 신혼집으로 2018년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씨 부부는 제주도 투자 열풍 초기인 2012년 에월읍 소길리 주택(대지 3188·건물 229.34)을 샀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013년 제주도에서 결혼했다.
그러나 '효리네 민박' 방송 후 무단 침입 등 사생활 침해가 불거지자, JTBC는 2018년 이씨 부부 집을 14억3000만원에 매입했다.

당시 JTBC는 타인에 의해 외부 시설 공개 등 상업적으로 이용될 경우 '효리네 민박'이라는 콘텐츠 이미지가 훼손될 우려가 있어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이씨 부부와 합의해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매매가격은 평당 150만원 선으로 시세 수준으로 거래됐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JTBC에 집을 넘겼지만, 이를 둘러싼 땅은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JTBC가 3년 만인 올해 상반기 부동산에 집을 내놓으면서 이씨 부부도 토지 처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리네 집 새 주인은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법인이다. 매매대금은 집 15억, 토지 10억 총 25억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효리는 다음달 11일 방송하는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AMA)에 역대 최초 여성 호스트로 나선다. 이상순은 지난달 종방한 JTBC '슈퍼밴드2'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두 부부는 지금도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