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진료를 시작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개원 50일 만에 일일 외래환자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지역의료 체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박 시장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개원으로 시민의 의료서비스가 한층 더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 발전에도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광명시의 가치를 높이는 동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창권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환자중심 스마트병원을 표방하고 있다”며, “광명시를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지역 의료체계의 중심은 물론,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장은 “개원을 준비하면서 전 직원의 노력과 희생이 매우 필요했다”며, “우리의 문화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환자중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수도권 서남부 의료허브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30개의 진료과와 더불어 ▲암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척추센터 ▲관절센터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소화기센터의 6개 중증클러스터를 통해 지역특화 중증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암이 의심되면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입원 및 수술로 이어지는 과정을 단 1주일 안팎에 끝낼 수 있는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운영하며, 질환에 따라 여러 진료과가 협업하는 환자 맞춤형 다학제 진료시스템도 갖췄다.
2026년에는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소하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