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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지드래곤, 경찰 첫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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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지드래곤, 경찰 첫 출석

취재진 질문에 “마약 투약 사실 없어”
경찰, 간이시약 검사 예정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6일 경찰에 첫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6일 경찰에 첫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경찰에 첫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권씨는 6일 오후 1시23분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의 임시 사무실이 설치된 인천 논현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없다”면서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지금 사실 긴말하는 거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이어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보는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두고 봐야죠”라고 짧게 답했다. 또 “탈색이나 염색을 한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없다”고 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권씨를 상대로 마약류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 시약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씨는 앞서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마약을 한 적이 없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또한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권씨는 올해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2011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수사를 받은 바 있으나, 당시 기소유예 처분됐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 마약 스캔들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직원을 조사하다 권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해당 사건은 이씨 사건과는 별건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이선균씨와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씨 등 5명을 입건했고, 나머지 유명 작곡가, 재벌가 3세 등 5명은 입건 전 조사 단계(내사)를 벌이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28일 첫 소환 당시 간이 시약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았다. 국과수는 최근 모발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대마와 향정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