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 6일 북하면 화룡마을에서 농촌경관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사진=장성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071413080845577ccf60337115136222242.jpg)
앞선 3월 장성군은 전라남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화룡마을 농촌경관개선사업 사업비 5억 원(도비 포함)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군은 단순히 경관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자연 환경과 인문 자원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전통담장 복원과 입석 정비, 소공원 조성, 슬레이트‧공가 정비 등으로 구성해 사업 본연의 취지를 살렸다.
마을 입구에 서 있던 문중 비석을 소유자 설득을 통해 이전 설치한 부분도 인상적이다.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마을 민원을 해결하고, 탁 트인 출입로를 확보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농촌경관개선사업 준공으로 천년고찰 백양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화룡마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