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1주일의 시간을 줄 테니 악플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최고ESG책임자(CESGO)는 "지드래곤은 여전히 무분별한 악플과 억측 속에 살고 있다. 지드래곤의 의지에 따라 바로잡을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드래곤의 경고 "12월 28일까지 시간 준다…이후 선처 없다"
이미지 확대보기마약 누명을 벗은 지드래곤이 악플과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12월 28일 자정까지 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등 명예 훼손 게시물을 삭제하고 정정하지 않으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조 책임자는 "지난 상처를 모두 회복할 수 없지만 되돌릴 수 있다. 지드래곤은 왜곡된 사실과 억측을 묵묵히 견디며 무혐의 입증의 책임을 졌다"며 "이제는 각자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할 때다. 이날부터 28일 자정까지 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등 명예 훼손 게시물을 삭제하고 정정해 달라. 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확증편향으로 낙인찍는 게 개인에게 영향을 얼마나 미치는지, 마약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서로 책임을 묻지 않고 따지는 게 아니라 책임질 일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드래곤의 기자회견은 경찰이 지드래곤에 대한 최종 불송치 결정을 내린 지 이틀 만에 열렸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악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25일 경찰에 입건돼 두 달여간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소변을 이용한 간이 시약검사와 모발검사, 체모검사, 손발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 등을 진행했고 모두 마약 음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