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환경, 자외선 노출로 훼손 우려...2월 12일까지 전시
1월 중순까지 약 55,000명 관람, 큰 호응
1월 중순까지 약 55,000명 관람, 큰 호응
이미지 확대보기전남 목포시가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선보이고 있는‘현대한국나전 36인전’특별전을 오는 2월 12일까지 단축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기증받은 나전칠기 작품을 온전히 보존 관리해야 하는데 겨울철 건조한 환경과 자외선 노출로 표면이 갈라지는 등 훼손 우려가 있어 전시 단축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전칠기 특별전은 지난 해 10월 시작되어 3개월 넘게 운영돼 왔다. 그동안 시민은 물론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는데, 1월 중순인 현재까지 약 55,000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되어 나전칠기에 대한 큰 호응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로 천하일품 김봉룡의‘건칠용봉문호’를 포함한 28점, 옻칠 보유자 김태희의‘십장생문나전주칠의걸이장’등 7점, 끊음질 보유자 송주안 1점, 송방웅 13점, 최상훈 4점, 줄음질 보유자 이형만 3점 작품도 감상할 수 있었다.
목포시는‘현대한국나전 36인전’을 통해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나전칠기 작품들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기회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나가야 할 우리의 전통, 나전칠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인했다. 전시 이후에는 나전칠기 작품의 보존 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증품 전시에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면서 나전칠기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2월 12일 설 연휴 마지막날까지 전시가 계속되니 자연사박물관에 들러서 나전칠기의 섬세함에 매료돼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