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은 임기 첫날인 이날 대검찰청에 출근해 주요 참모들과 추석 연휴 기간 근무 상황을 점검했다.
연휴 기간이긴 하지만 공식적으로 임기가 시작된 만큼 곧바로 업무에 착수한 것이다.
심 총장은 참모들에게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연휴 기간 일선과 긴밀하게 소통해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심 총장은 15일로 임기를 마친 이원석 전 검찰총장 후임으로 임기는 2년이다. 심 총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오는 19일 오전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