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이하 안산상의)는 지난 2일 재단법인 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민근, 이하 재단)에 회원사 대학생 노동자와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홍일화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안산상공회의소의 기부금으로 2023년부터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안산상공회의소 회원사에 재직 중인 노동자 본인과 자녀를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지난달 신청 받아 심사를 통해 오는 2024년 11월 20여 명을 선발하고, 1인당 장학금 1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안산상공회의소는 1987년 설립된 안산지역 유일의 법정 종합경제단체로서 안산 상공업의 진흥과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재단 이사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미래를 위해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안산상공회의소와 상공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중한 기부금이 장학 사업 활성화는 물론 안산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복지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혁석 안산상의 회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안산상공회의소 회원사의 대학생 자녀들이 안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일화 재단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상공회의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안산의 재능있는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