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는 18개 동 2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쟁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는 것이다”며 안전을 당부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경쟁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후 계주, 줄다리기, 후크볼, 승부차기 등 11개 종목에서 18개 동 주민대표의 열띤 경쟁 아래에 대회가 전개됐다.
각 종목에서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대표들과 그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광장을 가득 채우며 광명의 가을을 열정과 화합으로 물들였다.
대회 종합 우승은 소하1동이 차지했으며, 2등은 철산3동, 공동 3등은 광명5동과 하안3동이 뒤를 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주민은 “일상에서 이웃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번 대회로 몸 맞대며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