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의원, 광양읍권 발전협의회, 청년회, 시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참석자가 묻고 광양시장이 답하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100분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주민 문화복지 공간 확충 사업인 △광양읍 주민자치 센터 건립 △광양읍권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사업과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목성중앙로 회전 교차로 △우시장 사거리 ~ 시계탑 확포장 사업에 대해 정 시장에게 질문했으며, △토종 식물원 등 생태 관광지 구축 △발효 동치미 마을 조성 △백운제 둘레길 조성 △청년 임대주택 ▲목성지구, 인서지구 도시개발 등에 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또한 △백운산 케이블카 개설 △광양읍 시립요양원 △산후조리원 설립 등에 관광 및 의료시설에 대해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식물발효 동치미 마을의 경우 옥룡 추동섬과 그 주변 일대를 된장, 고추장, 간장 등 발효식품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농장과 발효 아카데미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운제 둘레길을 맨발 걷기의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답한 정 시장은 청년 임대주택 과 관련한 질문에서, 청년 부부를 대상으로 한 청년 임대주택은 청년들이 결혼해 광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2026년 말에 준공할 계획임을 알렸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민이 지역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광양읍권 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광양읍권의 변화가 필요한 만큼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은 반영하고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