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합동순찰은 반려견 순찰대 25개 팀이 참여해 2개 조로 나눠 1시간 가량 이동 인근 주택가의 치안 취약 구역 1.5㎞ 구간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1살 반려견 아큼과 함께 직접 순찰활동에 나섰다. 특히 인적이 드문 주택가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지역까지 안전 사각지대의 위험요소 및 범죄예방 시설물 이상 유무 확인 등 점검활동에 중점을 뒀다.
“여성안전도시 안산”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총 75개 팀으로 출범한 시 반려견 순찰대는 견주와 반려견이 주 2회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이상 자율적으로 동네를 산책하며 범죄나 위험요소를 찾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5개월간 총 2077회에 걸친 순찰활동을 통해 112 신고 8건, 생활불편 신고 96건 등 총 104건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하며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로서 거듭났다는 평가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는 산책을 통해 범죄와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동행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여성안전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