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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반려견 순찰대와 야간 합동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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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반려견 순찰대와 야간 합동 순찰

이민근 안산시장이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지난 15일 상록구 이동에 소재한 매화어린이공원에서 야간 합동순찰을 했다. 사진=안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이민근 안산시장이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지난 15일 상록구 이동에 소재한 매화어린이공원에서 야간 합동순찰을 했다.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도 안산시장이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지난 15일 상록구 이동에 소재한 매화어린이공원에서 야간 합동순찰을 했다.

이날 합동순찰은 반려견 순찰대 25개 팀이 참여해 2개 조로 나눠 1시간 가량 이동 인근 주택가의 치안 취약 구역 1.5㎞ 구간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1살 반려견 아큼과 함께 직접 순찰활동에 나섰다. 특히 인적이 드문 주택가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지역까지 안전 사각지대의 위험요소 및 범죄예방 시설물 이상 유무 확인 등 점검활동에 중점을 뒀다.
이날 순찰에 앞서 진행한 성과보고회에는 이민근 시장, 박태순 시의회 의장, 반려견 순찰대원과 가족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개월간 반려견 순찰대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

“여성안전도시 안산”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총 75개 팀으로 출범한 시 반려견 순찰대는 견주와 반려견이 주 2회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이상 자율적으로 동네를 산책하며 범죄나 위험요소를 찾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5개월간 총 2077회에 걸친 순찰활동을 통해 112 신고 8건, 생활불편 신고 96건 등 총 104건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하며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로서 거듭났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활동이 종료되는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에 대한 시민의견 등을 수렴해 효과 등을 분석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는 산책을 통해 범죄와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동행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여성안전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