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일반·구정참여형)은 14건, 3억 5000만원 규모고, 동 주민총회(지역토론회)를 거쳐 선정한 사업(자치계획형)은 40건, 9억 원 규모, 청년총회를 거쳐 선정한 사업(청년참여형)은 3건, 5000만 원 규모다.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 심의를 통해 하남동 꽃길만 계속 걸어요, 도산동 안전한 통학로 조성, 청년, 독립은 처음이라, 송정1동 통(通)하고 싶은 골목길 조성, 불을 밝혀주세요! 어두워요!(잿등근린공원 밝기 개선사업) 등 총 57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광산구는 29일 예산안 시민 공유회를 개최해 예산 과정의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을 위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지혜를 모아 선정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