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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미국·유럽 등 해외 기업·기관 방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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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미국·유럽 등 해외 기업·기관 방문 잇따라

프랑스 기업인 BJFEZ 방문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 기업인 BJFEZ 방문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거머쥐며 유럽, 북미, 남미 등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을 찾는 해외 기업 및 기관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프랑스 주요 기업 20개사의 임원진<사진>이 경자청을 방문해 BJFEZ의 주요 프로젝트와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부산항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을 품은 항만물류 인프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미국의 제조기업 G사가 16일에 BJFEZ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달 진행한 투자상담 화상회의에서 BJFEZ 현장 방문을 요청했으며, 이날 입주 가능 부지를 직접 방문했다. 방문 후, 이들은 경자청 투자유치 전문가(PM)와의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 및 경제기획 개발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최한 ‘도미니카공화국 개발협력 역량강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7일에 경자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BJFEZ의 현황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미니카공화국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10월까지 경자청을 찾은 해외방문객은 약 200여 명에 달한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해외방문객 수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자청은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BJFEZ의 발전 가능성을 글로벌 기업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방문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이들과의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강화해 투자 유치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BJFEZ은 전략적 위치와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다”며 “해외 투자자들이 구역의 발전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고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