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2025 ANSAN START UP 청년창업 경진대회’성료

경기테크노파크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지난 20일 개최한 ‘2025 ANSAN START UP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 주관했으며, 청년 창업가 및 예비 창업자 총 190개 팀이 참가해 이 가운데 13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상은 3D 모델링과 정밀 식품 가공 기술을 접목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 ‘주식회사 천년식향’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디알티와 △팀패스, 우수상은 △뉴런소프트, △신화미디어, △파일러니어, △에띠씽크가 수상을 했으며 장려상은 △쎄에프, △주식회사 하울링, △라바인섹트컴퍼니, △한국환경정보주식회사, △㈜호랑에듀, △세움 등 6개 팀이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총 4500만원의 시상금과 2억45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차등 제공된다. 또한 경기테크노파크는 수상팀에게 선배 창업자 멘토링, 네트워킹, 입주 공간 무상 제공, 투자자 연계,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연계 등 다방면의 후속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함께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글로벌 통합 언어 플랫폼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와 투자사 ‘HB인베스트먼트’의 이승문 상무가 참여해 현실적인 창업 조언을 전했으며, 안산 지역 창업자들도 경험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회 심사를 맡은 평가위원은 “참가팀들이 타 대회 대비 기술력과 시장 분석력이 탁월했고,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수익모델 완성도도 높았다”고 총평했다.

정진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경기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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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