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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임의공급 청약 돌입.."마지막 남은 27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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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임의공급 청약 돌입.."마지막 남은 27세대"

정비계획 변경으로 확보된 귀한 잔여세대…왕십리 쿼드러플 역세권에 빠른 입주 기대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7월 2일 청약접수, 7일 당첨자 발표, 11일 계약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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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핵심 입지에서 신축 아파트를 청약통장 없이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열렸다. 성동구 행당제7구역 재개발로 조성 중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잔여 27세대에 대한 임의공급 청약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공급은 정비계획 변경에 따라 새롭게 확보된 귀한 물량이다. 공급 세대는 ▲전용 45㎡ 17세대 ▲59㎡A 1세대 ▲59㎡B 8세대 ▲59㎡D 1세대로, 총 27세대다. 특히, 잔여세대 중 전용 59㎡는 일반분양 당시 단 8세대만 공급돼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았다.

청약 접수는 7월 2일(수)에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일(월)이다. 계약은 11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당초 장기전세주택 35세대와 임대주택 155세대 등 총 190세대의 임대물량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후 조합이 사업지 내 도로를 캠코로부터 유상으로 양여함에 따라 기부채납 규모가 확대됐고, 이에 따라 법정 용적률 상한이 조정됐다. 이 과정에서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할 필요가 없어졌고, 주택 수 증가로 의무 임대주택이 8세대 늘어나면서 최종적으로 27세대가 조합 귀속분으로 전환됐다. 이 27세대가 이번에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임의공급 된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지하 4층 ~ 지상 35층 7개동 총 958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2025년 7월 말에 입주가 예정돼 있다.

왕십리역 도보권에 위치한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로, 2호선·5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GTX-C노선(2028년 예정)과 동북선(2026년 예정)까지 개통되면 총 6개 노선을 갖춘 ‘메가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행당초, 무학중, 무학여고, 한양사대부고 등 학군이 잘 갖춰져 있고, 차량 이동 시 대치동 학원가 접근도 가능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왕십리 핵심 입지에 위치한 신축 단지로, 내부 마감재와 옵션도 고급 사양이 기본 적용돼 초기 분양 대비 추가 비용 부담이 적다라며 “공정이 상당 부분 진행돼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도 낮은 만큼, 이번 임의공급은 막차를 놓치지 않으려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단지 내 상가도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 958세대 대단지 고정 수요를 품은 이 상가는 차량 주출입구와 부출입구에 각각 13개 실씩, 총 26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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