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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정보센터, 올여름‘무더위 쉼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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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정보센터, 올여름‘무더위 쉼터’로 변신

내외국인 관광객 및 시민 대상 냉방, 음료, 시원한 공간 제공
폭염 속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 여행 환경 조성에 기여
서울 명동관광정보센터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명동관광정보센터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 7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시내 주요 관광정보센터 9개소를 한시적‘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무더위 쉼터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원한 냉방 공간, 실내 관광정보, 음료 제공 등 관광객 맞춤형 쉼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더위 쉼터는 매일 12시부터 15시까지 폭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방문객에게는 ▲시원한 냉방 공간 ▲맞춤형 관광 정보 ▲시원한 음료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정보센터 내 에어컨을 상시 가동해 쾌적하고 시원한 냉방 공간을 제공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무더위로부터 잠시 대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폭염을 피해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 프로그램이나 행사 등‘시원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 및 재단이 주최하는 여름철 행사도 함께 안내해 관광객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무더위 시간대(12시~15시)에 비짓서울 앱 이벤트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를 랜덤으로 제공해 온열질환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생수, 이온음료, 비타민 음료 등이 1인 1병씩 제공되며,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활기찬 서울 여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관광정보센터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도심 속 폭염 쉼터의 역할을 수행해 서울 관광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