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교육활동 보호 포럼’ 참석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국민의힘, 서초1)은 지난 16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교육활동 보호 포럼' 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최근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교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는 교수, 교원단체 관계자, 교육전문직원, 현직교원 등 교육 분야의 여러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활동 보호 방안에 대한 토론을 했다.

박상혁 위원장은 “단순히 교원의 권리 보호를 넘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위해 교육활동 보호는 중요하다”며“또한 교원이 존중받고 정당한 교육활동이 보호될 때 비로소 학생들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라며, 이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역설했다.
이어“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등 교원을 위축시키는 요인들에 대한 깊은 우려스럽다”며,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현재‘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배려와 상호존중이 있는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원과의 다양한 소통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교권보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들이 정책으로 입안돼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