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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불 필요"...울릉도 내 집 마련 기회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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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불 필요"...울릉도 내 집 마련 기회 잡아라

전용면적 59㎡, 총 143세대(예정) 장기일반 민간임대 추진
2028년 예정된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최대 수혜지 기대
울릉 블루씨온’ 조감도이미지 확대보기
울릉 블루씨온’ 조감도


울릉도에서 최초로 추진 중인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곳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에 울릉도 내 신규 주택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일원에서 복합개발로 추진하고 있는 ‘울릉 블루씨온 RESORT & APARTMENT(이하 울릉 블루씨온)’은 지하 3층~지상 22층, 총 283실(예정) 규모의 하이엔드 리조트와 지하 4층~지상 22층, 전용면적 59㎡, 총 143세대(예정)의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계획돼 있다.

하이엔드 리조트보다 먼저 선보이게 되는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는 다주택자를 포함해 만 19세 이상 세대주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또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전매제한이 없으며, 거래 및 보유 관련 세금 걱정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동시에 확정 분양가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특히 확정 분양가로 분양 전환 가격이 고정돼 있다. 공공임대와 달리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기 때문에 일반 분양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설계,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울릉 블루씨온’은 전 세대에서 동해 오션뷰와 함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누릴 수 있으며, 개방감을 높인 남향과 동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선보인다. 아파트의 경우 기존 전용면적 59㎡의 4Bay보다 와이드한 평면 구성(59㎡A∙B 타입)을 자랑하며,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지는 파노라마 뷰(59㎡C)를 확보했다. 나중에 선보이는 리조트에는 휴식 공간을 넘어 삶에 품격과 여유를 더하는 여러 부대시설과 인피니티풀 설치가 계획돼 있다.

게다가 울릉도는 지형상 평지가 거의 없어서 신규 주택 공급이 쉽지 않은 탓에 공항 개항 이후에 급증하는 숙박 수요와 신규 아파트 수요가 ‘울릉 블루씨온’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울릉도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울릉군 통계 연보에 따르면 울릉군의 2022년 기준 주택 보급률은 75.12%에 불과하다.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경북 주택 보급률이 113.2%인 것을 감안하면 약 38%P나 낮은 셈이다. 민간 아파트는 1982년 준공한 ‘울릉상록’ 이후로 공급이 뚝 끊겼다. 그나마 총 111세대에 불과하고 실거주하기에도 너무 오래돼 새 아파트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반면 오는 2028년 울릉공항 개항이 완료된다면 서울~울릉 간 항공 이동이 현재 6~9시간에서 약 1시간으로 단축돼 울릉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에 따라 관광산업 활성화에 따른 주거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울릉 블루씨온’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울릉 블루씨온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다주택자 규제도 적용 받지 않기 때문에 울릉도 내 주택 수요자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확정 분양가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릉 블루씨온’의 시공사는 ㈜중해마루힐, 자금관리사(‘신탁사’)는 ㈜무궁화신탁으로 예정돼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위치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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