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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폭염 대응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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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폭염 대응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나서

27일 여주시 조정아 부시장(가운데)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이미지 확대보기
27일 여주시 조정아 부시장(가운데)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회의를 열고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관내 약 700개 공사 현장을 점검 대상으로 지정하고, 사전예찰·비상근무 체계 유지·취약 공종 작업 중지 등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발주 및 인·허가 부서별 현장 점검을 강화해 공사용 도로, 배수로, 가설 구조물 등 주요 위험 요인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 쉼터 설치, 의료기관 비상 연락망 구축,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 구체적 지침을 공유했다. 개정된 산업안전보건 규정에 따라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매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 휴식을 의무화하도록 지도한다.
조정아 부시장은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