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군수는 이날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정부의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선 정책에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해 줄 것과, 연천군의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위한 수도권 지침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행안부 장관과 인구감소지역 단체장,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 ㈜쏘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등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인구 유입 및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경상비 지원 등 자율성 확대와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등 8건의 건의사항을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행안부에 전달했다.
이어 “연천군이 올해 안에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침을 서둘러 마련해 달라”며 “중앙과 지방, 민간이 함께 만드는 인구감소지역의 희망찬 내일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경원선 폐선활용 복합휴게공간 조성 △청년 다목적 주거공간 조성 등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정부의 세컨드홈 특례 등 다양한 인구감소지역 정책을 적극 활용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