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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 기술닥터사업으로 '친환경 스마트 교구' 해외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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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 기술닥터사업으로 '친환경 스마트 교구' 해외 진출 지원

주식회사 케이론키즈 유아용 스마트 교구 친환경 소재 글로벌시장 공략
‘리틀헤르메스’를 친환경 소재와 글로벌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 교구 제품. 사진=경기테크노파크이미지 확대보기
‘리틀헤르메스’를 친환경 소재와 글로벌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 교구 제품. 사진=경기테크노파크

친환경 교구 개발로 유아 시장의 글로벌 진출 노려


경기테크노파크는 주식회사 케이론키즈가 경기도와 파주시가 지원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2024년 기술닥터사업 중기애로기술지원’을 받아 ‘리틀헤르메스’를 친환경 소재와 글로벌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 교구로 강화해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리틀헤르메스’는 QR 기능을 종이입체퍼즐에 접목해 온라인 다문화 교육까지 가능한 융복합 스마트 교구다.

스마트 교구에 친환경 잉크·재생지 접목, 국내외 트렌드 반영


기존에는 유아용 교구의 디자인과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기술지원은 친환경성과 글로벌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술닥터인 두원공과대학교 권오유 교수의 자문을 통해 재생지와 친환경 잉크를 활용한 교구 시제품을 제작하고 시장 조사와 디자인 감리를 거쳐 북미 수출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시장 조사부터 소재 테스트까지, 실증 기반 기술검증


기술지원 과정에서는 국내외 유사 제품의 시장 조사와 디자인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재료를 샘플링하고 성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소재별 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했다.

이러한 실증 중심 접근은 이후 생산 공정의 효율성 향상과 제품 안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 김형태 대표는 “기술닥터 지원을 통해 제품의 철학과 실용성을 모두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유아교육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완성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급을 확대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