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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00명 목소리 기부 모아 오디오북 40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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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00명 목소리 기부 모아 오디오북 40권 제작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1158명 참여, 누적 570권 제작 및 기증
4일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시즌11 전달식 모습. 사진=캠코이미지 확대보기
4일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시즌11 전달식 모습. 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4일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 1층 누리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11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과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민병덕 국회의원 및 재능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캠코 직원과 국민 등 100명이 자발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낭독 연습과 녹음을 진행했으며 이후 3개월간 검수·편집을 거쳐 인문학 도서·아동 만화도서 등 그림해설 오디오북 40권과 공익광고 화면해설 5편을 완성했다.

캠코는 지금까지 총 1158명의 참여를 통해 오디오북 570권을 제작 및 기증했으며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그림해설 오디오북은 글 대신 그림에 대한 음성 설명을 넣어 시각 장애인의 지식·정보콘텐츠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오디오북이 책 속 지혜와 감동을 전하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ESG경영을 바탕으로 모두가 동등한 문화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캠코가 제작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정보 플랫폼 ‘MAC(Media Access Center)’을 비롯해, 모바일 앱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ARS 소리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