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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뮤지컬 ‘포르테 피아니시모’ 무료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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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뮤지컬 ‘포르테 피아니시모’ 무료 공연 개최

창작 뮤지컬 ‘포르테 피아니시모’ 공연 포스터.  자료=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창작 뮤지컬 ‘포르테 피아니시모’ 공연 포스터. 자료=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0일 오후 2시와 6시 세종국악당에서 창작 뮤지컬 ‘포르테 피아니시모’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뮤지컬 포르테 피아니시모는 세계적인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관한 ‘2025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교류·협력 사업’에 선정되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과 영등포문화재단이 협력해 여주시민들에게 무대를 마련했다.

작품은 현대적 라이브 클럽 ‘시걸(Club Seagull)’을 배경으로, 젊은 음악가 뜨레클레프와 가수를 꿈꾸는 니나, 그녀를 차지하려는 프로듀서 뜨리고린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엇갈린 사랑과 욕망,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들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자화상을 비춘다.

특히 무대에서는 4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스트릿댄스를 기반으로 한 안무,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작품은 체호프 고전의 화려한 서사보다 청춘들의 현실적인 감정에 주목했다”며 “작품 속 인물들이 겪는 기쁨과 상실, 꿈과 희망의 여정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한 위로를 얻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