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부동산 R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8월기준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Top3 현장이 모두 핵심 업무지구인 도심권(CBD)과 강남권(GBD), 여의도권(YBD) 등이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CBD와 GBD가 모두 반경 10km 이내에 위치한 성동구 ‘오티에스포레’는 평균경쟁률 688대1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주요기업의 배후주거지로 자리매김한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가 109대1 경쟁률이 나왔고, 지난해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인근에서 공급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도 최고 52대1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또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개한 '부동산 트렌드 2024’에 따르면 현 거주 주택으로 이사를 결정한 주요 요인으로 설문 응답자의 47%가 ‘직주근접'을 선택하는 등 관련 리서치에서도 직장과의 거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일토건이 경북 김천혁신도시(M-2BL)에 위치한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349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국립종자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산물관리원 시험연구소 등 12개 공공기관 (종사자 약 5,500명)이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확보했다. 또 동김천IC와 김천IC를 통해 김천1산업단지와 대광농공단지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KTX와 SRT 고속철도 김천(구미)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농소초(셔틀버스 지원예정), 육아종합지원센터, CGV, 복합센터, 병원, 식당, 카페 등이 위치한다.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강남, 부산 등 고급단지에서 적용한 음식물 쓰레기 자동 이설설비시스템이 김천 최초로 적용되어 외부로 나가지 않고 편리하게 음식물처리가 가능하며, 3면개방(일부세대) 혁신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 공공기관이 많기 때문에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직주근접과 역세권, 상업시설 등 인프라를 두루 갖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혁신도시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견본주택은 경북 김천시 KTX 김천(구미)역 인근에 위치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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