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주시 ‘올해의 한 책’ 주제인 ‘희망과 본질’을 바탕으로, 정보 과잉과 단절된 인간관계 속에서 책을 통해 인간다운 삶의 본질로 돌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양한 독서 체험, 북 토크, 문화 공연 등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풍성한 가을 정취를 선사했다.
특히 광주시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신현경 작가의 ‘야옹이 수영 교실’과 문미순 작가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을 주제로 한 북 토크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광주시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한 ‘2025 행복광주 독서마라톤’ 우수 완주자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어린이 부문 2명, 일반 부문 1명, 가족 부문 1가족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책 읽기 좋은 가을, 시민들이 정보의 바다 속에서 나만의 인생 책 한 권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