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선 협력으로 동남권 균형발전과 산업혁신의 첫 발
10월 20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방문
산업·투자·개발 등 전 분야 협력체계 구축 및 광역경제권 상생발전 모색
10월 20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방문
산업·투자·개발 등 전 분야 협력체계 구축 및 광역경제권 상생발전 모색

이번 방문은 항만·산단·에너지산업 등 유사한 산업기반과 입지 여건을 가진 두 경제자유구역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전략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동남권 산업벨트의 공동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수소·이차전지 등 에너지 신산업과 첨단제조산업 간 연계 강화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IR 추진 △친환경 산업 전환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양 기관 주요 현안사항 공유 및 교류 활성화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특히 울산의 수소 중심 에너지 생태계와 부산·진해의 첨단산단, 물류 인프라를 연계한 산업협력 모델을 모색하며, 친환경 신산업 기반 확대 및 동남권 산업벨트 시너지 창출 방안도 논의됐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울산의 수소·이차전지 중심 에너지 신산업과 부산진해의 첨단산단·물류 인프라가 연계된다면, 동남권은 산업혁신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과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높여 나간다면 친환경 신산업 전환과 글로벌 투자유치에서도 한층 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남권 광역경제권의 균형발전과 공동성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