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서 신발·섬유·패션 융합 축제... 글로벌 비즈니스·문화 결합 행사
이미지 확대보기올해 행사는 신발·섬유·패션 산업을 한자리에 모은 융복합 전시회이자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축제로 꾸려진다. 시는 이를 통해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패패부산’에는 387개 기업이 참여해 388개 부스를 운영한다. ‘
감수성의 지혜(Wisdom of Sensitivity)’를 주제로 AI, 디지털 전환(DX), 친환경(ECO) 등 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품 전시, 체험 이벤트, 기업 투자(IR) 쇼 등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내외 25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도 함께 열려 기업 간 교류와 거래를 활성화한다.
2001년 ‘프레타포르테 부산’을 시작으로 발전해온 ‘부산패션위크’는 올해부터 한·아세안패션위크와 대학패션위크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다.
부산시는 이를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30일 오전 11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2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3일간 글로벌 브랜드 패션쇼, 대학 패션쇼, 투자유치(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신발·섬유·패션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컬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