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일 막을 내리자 여야가 드물게 같은 방향으로 목소리를 냈다. 외교성과를 실질적인 경제성과로 연결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초당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각각 논평을 내고 APEC ‘경주선언’ 채택을 환영했다. 정치권은 이번 회의가 한중일 3국과의 외교 복원을 비롯해 실질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번 APEC의 성공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난을 극복한 국민 모두의 성취”라며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과의 정상외교를 통해 경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협력의 길을 넓혔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민주당은 회의 성과가 국익과 국민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정부의 후속 조치를 뒷받침하겠다”며 “국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APEC ‘경주선언’은 혁신과 번영의 정신을 담은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정상회의가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외교 무대로서 아시아태평양의 도전에 대응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의 성공은 국민 모두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정부 외교의 무게 중심이 다시 실용과 협력으로 이동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여야가 외교 무대 앞에서 일시적으로나마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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