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이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혜훈 후보자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자타 공인 '경제통' 정치인이다.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했고, 올해 대선 국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에서 정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귀국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일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강세 지역인 서울 서초갑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이 대통령은 민생·경제의 영역에서는 이념을 가리지 않고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는 의중으로 이와 같은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의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구 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홍지선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을 각각 발탁했으며,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정책특보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