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우리 부산은 해외관광객 300만 시대, 상용근로자 100만 시대, 국비 10조 시대를 활짝 열며 도시 성장 엔진에 강력한 불을 지폈습니다. 기업투자도 크게 늘었고 미래를 선도할 첨단 신산업이 속속 들어오며 경제체질이 젊고 유연하며 역동적인 구조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비롯해 도시공원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들락날락’, ‘하하센터’ 같은 15분 도시 시설들이 도시 전역으로 촘촘히 확산되며 많은 시민들께서 ‘우리 부산, 정말 살기 좋아졌다’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2026년에는 이러한 변화가 더 빠르고 더 폭넓게 확산될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 전례 없이 많은 기업들이 부산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30년 염원이던 먹는 물 문제, 부산의 교통혁명을 이끌 BuTX 건설도 본궤도에 오를 것입니다.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해양 도시로 빠르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과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 역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다시금 속도를 낼 것입니다.
부산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혁신의 흐름 위에 서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를 시민 여러분께서 삶의 질 향상으로 체감하시도록 우리 시가 시민 여러분의 일상을 더 따뜻하게 보살피겠습니다. ‘부산 시민’이라는 이름이 가장 큰 안심이 되고, 가장 큰 자부심이 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부산광역시장 박형준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