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도는 29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양주시 덕계동과 화성시 병점구 안녕동이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4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8개 지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두 지역이 포함됐다.
사업은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거나 노후주택과 폐가, 위험한 골목길과 담장 등으로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거와 안전, 생활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에 위치한 만큼 노후주택뿐 아니라 생활 기반시설을 함께 정비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폐가 철거와 붕괴 위험이 있는 건축물·시설 정비를 비롯해 소규모 공원과 주차장 조성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화성시 병점구 안녕동은 6만6879㎡에 290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노후주택 비율은 73%, 불량도로 비율은 84.3%에 이른다.
주변 지역의 개발이 이어지는 동안 상대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더뎠던 만큼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로와 노후 주거환경 등을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지역 주민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도내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활용해 마을 환경 개선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공공미술 전공 학생들의 마을 환경개선을 비롯해 공예와 음악,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학생이 주민을 대상으로 수업과 활동을 진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도는 이를 통해 대학생에게는 전공 지식을 지역 현장에서 활용할 경험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천병문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와 시가 함께 대상지를 발굴하고 주민들과 사업 내용을 구체화해 두 지역이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생활여건이 열악해 불편을 겪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