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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개막…복하천 수변공원에 가을 수확의 장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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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개막…복하천 수변공원에 가을 수확의 장 펼쳐져

14일 성수석 이천시장이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개막한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  '600m 무지개가래떡 뽑기'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14일 성수석 이천시장이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개막한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 '600m 무지개가래떡 뽑기'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
이천의 대표 특산물인 쌀을 주제로 수확의 기쁨과 전통 농경문화를 나누는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가 14일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개막하며 닷새간의 가을 잔치에 들어갔다.

이천시와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예부터 임금에게 진상하던 이천쌀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임금님 진상행렬과 개막놀이를 중심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전통문화와 수확의 의미를 결합한 개막 프로그램은 이천쌀문화축제가 추구하는 농경문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로 마련됐다.

14일 이천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개막한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  '600m 무지개가래떡 뽑기' 행사에 시민들로 가득차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14일 이천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개막한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 '600m 무지개가래떡 뽑기' 행사에 시민들로 가득차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

축제장에서는 이천쌀을 활용한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초대형 가마솥에서 한꺼번에 2천명분의 밥을 짓는 '가마솥밥 이천명 이천원'은 이천쌀의 맛과 축제의 규모를 동시에 보여주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오와 오후 2시에 마련된 이 행사는 갓 지은 밥을 비빔밥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방문객들이 이천쌀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대표 프로그램인 '600m 무지개가래떡 뽑기'는 쌀을 매개로 참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행사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전통 농경문화를 소재로 한 체험과 공연이 마련됐다. 지신밟기 길놀이와 짚공예, 마당극 등은 농촌의 생활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메뚜기 술래잡기와 어린이 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14일 이천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개막한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먹거리 부스에 방문객들이 줄지어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14일 이천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개막한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먹거리 부스에 방문객들이 줄지어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이천쌀과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이며 축제 방문객들이 지역의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쌀을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소재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쌀문화축제를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는 지역 대표 가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자연의 혜택과 인간의 노력으로 영그는 쌀을 수확해 그 추수의 기쁨을 더불어 나누고자 이천쌀문화 잔치마당을 마련했다"며 "방문객들이 알차게 여문 햅쌀을 구입하고, 다양한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15일부터는 용줄다리기와 '조선 주막클럽'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줄타기 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에는 '부발달집축제',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 빅세일전', '이천첨단드론대전' 등 연계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