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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과학교육 수요 대응…국립부산과학관 강사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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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과학교육 수요 대응…국립부산과학관 강사 양성 나서

자연과학 실험·AI분야 각 20명...우수자는 강사 위촉 때 가산점
교육 프로그램(창의탐구교실)에서 수업 중인 강사와 학생. 사진=국립부산과학관이미지 확대보기
교육 프로그램(창의탐구교실)에서 수업 중인 강사와 학생. 사진=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이 축적된 실험·체험 교육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밖 과학교육을 담당할 전문 강사 양성에 나선다. 매년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해 강사 인력을 확보하고, 과학관의 교육 콘텐츠를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국립부산과학관은 ‘2026년도 예비 교육강사(SCI-T) 양성과정’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자연과학 실험교육과 인공지능(AI)으로, 각 분야에서 20명씩 선발한다.

이번 과정은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부산 기장군 국립부산과학관 교육센터에서 4주간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과학교육과 예비 교육강사 양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과학 분야는 한국중등과학올림피아드(KJSO)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물리·화학·생명과학 실험 등을 다룬다. 참가자가 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하고 관찰하는 탐구 중심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분야에서는 과학관의 인공지능 교육과정과 교육 플랫폼 ‘KT AI 코디니’를 활용한다. AI 로봇과 디지털 기술을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시연하는 과정도 마련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교육과정 참여자 가운데 우수한 결과물을 낸 사람에게 향후 프리랜서 교육강사 위촉 시 우대 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개발된 프로그램 중 일부는 심사를 거쳐 과학관 정규 교육과정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과학관은 그동안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강사 인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강사 활동과 신규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성과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