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김포 한옥마을 '가온 페스타' 1만8천명 운집...야간 콘서트도 성황

글로벌이코노믹

김포 한옥마을 '가온 페스타' 1만8천명 운집...야간 콘서트도 성황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옥마을 낮과 밤 수놓아
대규모 야간 콘서트와 전통 체험 등 체류형 문화 관광의 가능성 입증
10일 열린 한옥 가온 페스타가 1만8천명이 넘는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을 이루었다. 사진=김포문화재단 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열린 한옥 가온 페스타가 1만8천명이 넘는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을 이루었다. 사진=김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신명호)이 지난 10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일대에서 개최한 ‘2026 한옥 가온 페스타’가 역대 최다 인파인 약 1만 8천5백여 명의 시민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한옥예술풀캉스’를 한층 확장해 김포한옥마을만의 정체성을 담아 야심 차게 선보인 기획 축제다.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동안 다채로운 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공연 등이 어우러져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주·야간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온 가족이 즐긴 전통 놀이와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


행사장 곳곳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웃음지으며 참여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공 던져 글자 맞추기, 고무신 던지기, 제비뽑기 윷놀이 등으로 구성된 ‘한옥가온 3종 챌린지’와 타로 및 손금 풀이를 즐기는 ‘가온행운상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행사장 전역을 돌며 6개의 미션을 완수하는 ‘스탬프 투어’는 김포와 한옥의 고유한 정취를 담은 경품을 제공해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뜨거운 참여를 이끌어냈다.

밤하늘 수놓은 야간 콘서트와 전통 유등의 감동


'한옥 가온 페스타' 야간 콘서트도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사진=김포문화재단 이미지 확대보기
'한옥 가온 페스타' 야간 콘서트도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사진=김포문화재단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한옥마을에서 최초로 시도된 대규모 야간 공연 콘텐츠인 ‘한옥 가온 콘서트’였다. 인기 보컬 그룹 V.O.S와 감성 가수 케이시 등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의 고즈넉한 한옥 정취를 아름다운 선율로 채웠다.

여기에 버스킹 무대를 꾸민 로로컴퍼니와 덕타운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은은한 빛으로 한옥마을을 물들인 ‘전통 유등 포토존’과 SNS 인증샷 이벤트 역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야간 관광 명소로서의 잠재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숙한 질서 의식과 뜨거운 성원 덕분에 안전하게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옥마을만의 특색 있는 문화 브랜드를 지속해서 발굴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