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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 반도체 용수관로 설치에 상생대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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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 반도체 용수관로 설치에 상생대책 요구

주민자치 연수회서 결의문 채택…지역 부담 고려한 지원 촉구
350여 명 참석해 읍면동별 활동 성과 공유·주민자치 협력 강화
19일 박관열 광주시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350여 명이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연수회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19일 박관열 광주시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350여 명이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연수회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 용수 공급사업과 관련해 광주지역을 통과하는 용수관로 설치에 따른 부담을 고려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시는 19일 오포스포츠파크에서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광주시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주민자치위원 간 교류와 화합뿐 아니라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성도 제기됐다.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행사 중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 용수 공급사업에 관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손팻말을 활용해 상생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반도체 산업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관련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대규모 용수관로가 광주시를 관통하는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부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 전략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관로가 지나가는 지역에도 합당한 지원과 상생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협의회의 요구다.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행사도 이어졌다. 초월읍과 곤지암읍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공연으로 시작된 연수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협동 프로그램과 장기자랑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읍면동별 주민자치 운영 경험과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호연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회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주민자치의 협력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주민자치는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지방자치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자치가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