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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 본궤도…내년 7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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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 본궤도…내년 7월 착공

570억 원 투입 복합문화시설 조성…중앙투자 재심사 조건부 승인
어린이부터 청년까지 이용하는 문화·교육 공간…실시설계 마무리 단계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조감도. 사진=과천시이미지 확대보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조감도. 사진=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 재심사를 통과하면서 2027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재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재심사는 당초 계획보다 사업비가 증가하면서 진행됐다. 시는 2023년 8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은 뒤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해 왔으나,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타당성 재조사와 중앙투자 재심사를 거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시는 지식정보타운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공공문화시설 확충 필요성, 지역 주민의 도서관 이용 수요 등을 근거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타당성 재조사에서 도서관 건립의 정책적 필요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한 결과 이번 재심사에서도 조건부 승인을 확보했다.

특히 재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실시설계를 병행해 사업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주력했으며, 현재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승인 조건 이행과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 준비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은 갈현동 공공청사 3부지에 총사업비 57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7,556㎡,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도서관의 자료 열람과 대출 기능에 교육·문화체험 기능을 결합한 복합문화시설로 계획됐으며,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일반 자료실을 비롯해 어린이 영어체험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체험공간, 청년문화예술공간, 미디어 관련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부터 청년,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독서와 문화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식정보타운의 생활문화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거와 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지식정보타운의 특성을 고려하면 생활권 내 공공도서관 확충은 주민들의 문화·교육시설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중앙투자 재심사 통과는 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준비해 온 결과"라며 "시민들이 기다려 온 도서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적극 추진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재심사 승인 조건 이행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7년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