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안 항공'은 광저우 바이윈(白雲)국제공항을 주력 거점으로 하여 전국으로 노선을 확장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중장기 노선은 광저우에서 5시간 비행거리를 기준으로 하는데, 동북아·동남아·동아시아·남아시아, 길게는 호주까지 연결한다.
이 항공사는 중국 남부 지역에서는 최초의 초저가 항공사가 되는데, 9위안·99위안·199위안 및 299위안 등 일련의 저가 항공권을 발매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양광(陽光)보험사와 합동으로, 항공계 최초의 '항공편 연발착 누적' 보험을 판매한다. 이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9위안 항공'을 탔다가, 2시간 연발착하면 시스템에서 자동적으로 알아서 보상을 하며, 서류 등 보상 자료는 필요치 않다. 2시간 연발착은 인민폐 100위안, 4시간은 추가로 200위안, 5시간은 최고 500위안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9위안 항공'은 보잉사와 민항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는데, 1차로 50대의 최신 보잉 737-800 및 차세대 737 MAX 비행기를 발주했다. 계약 금액은 60억 달러(약 6조6750억원)를 초과한다. 중국 민항사상 1차 발주 금액으로 최대 액수다.
현재 '9위안 항공'은 최신 보잉 737-800기 2대를 취항시키고 있는데, 2020년 전까지는 60대 이상의 보잉 737-800과 737 MAX 여객기를 순차적으로 운항에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