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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전력, 도넨 제너럴과 도쿄만안에 대형 화력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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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전력, 도넨 제너럴과 도쿄만안에 대형 화력발전소 건설

간사이전력의 화력발전소이미지 확대보기
간사이전력의 화력발전소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 도쿄만안(東京湾岸)에 대형 화력발전소의 건설을 검토해 온 간사이전력(関西電力)이 정유업체인 도넨(東燃)제너럴석유와 공동으로 치바현 이치​​하라시(千葉県市原市)에 원전 1기분에 해당하는 출력 100만 ㎾급의 석탄화력 발전소를 신설한다.

이 발전소는 2020년대 중반 가동을 목표로, 이치하라시에 있는 도넨제너럴 그룹의 정유소 내에 건설할 예정인데, 건설비는 2000억 엔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4월의 전력 소매 전면 자유화에 대비하여, 간사이전력은 일본 전체 전력 수요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도권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자체 발전소를 처음 설치하는 것이다.

생산된 전기는 노후화된 화력 발전소로부터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도쿄전력에 판매하는 외에, 간사이전력이 직접 수도권의 기업과 가정에 판매하는 것도 검토한다.
2000년부터 시작된 전력 자유화로 인해 간사이전력은 지난해 4월부터 수도권의 기업용 판매를 시작했다. 내년 4월에 자유화 될 예정인 가정용으로도 수도권 진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동일본과 서일본은 전기의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에, 간사이전력은 관내에서 직접 대량의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센다이시(仙台市)와 아키타현(秋田県) 등 도호쿠지방(東北地方)에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것 외에, 고객에게 더 가까이,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를 보낼 수 있는 수도권에도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생각했다.

한편, 도넨제너럴은 석유의 판매 부진을 보충하려고 전력 사업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1월에는 시즈오카시(静岡市)에 최대 200만 ㎾의 천연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장민호 기자 jwp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