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도쿄전력(東京電力)도 대형 휴대전화 3사와 협상을 시작하고 있어, 전력 소매 전면 자유화 원년을 향한 업계의 경계를 초월한 제휴의 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 소매가 전면 자유화되면, 간사이전력이 관할권 밖이었던 수도권 소비자에게 전기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간사이전력은 전기 요금과 휴대 요금을 세트로 묶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다만 관외에는 판매망이 허술하기 때문에 "전국에 거점이 있는 대형 휴대전화 회사와의 제휴가 필요하다"(간사이전력 최고책임자)고 판단했다. 구체적으로는 휴대폰 숍의 창구에서 전기 계약을 접수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의 전개를 축으로 협상을 진행할 생각이다.
간사이전력은 2015년 3월기로, 4기 연속 최종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재인상에 몰리고 있다. 앞으로 휴대전화 회사와의 협상을 본격화하는데, 자회사인 통신회사 '케이 옵티컴'(大阪市)과 할인 서비스 제휴를 하고 있는 KDDI가 유력시된다. 다만, 경합하는 도쿄전력이 어떤 휴대전화 회사와 제휴하는가에 따라, NTT 도코모, 소프트뱅크 등과 제휴할 가능성도 있다.
장민호 기자 jwp5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