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프트한자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비행기와 레스토랑 예약, 좌석, 승객, 비행기, 목적지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루프트한자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저가항공사(LCC)들과 차별화 하는 선진 서비스로 고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루프트한자의 도널드 번켄버그(Donald Bunkenburg) 한국일본 지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디지털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우리는 (다른 항공사들과의 경쟁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프트한자는 철도 등 다른 교통이나 음식점 예약과 검색을 하며 채팅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의 여행 지원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전자태그를 부착해 수하물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한다. 또 중장거리 국제선에서는 승객들이 기내에서 인터넷으로 비즈니스나 오락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