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EU와 일본 간 EPA 협상은 지난해 12월 8일 최종 타결됐으며 양측 협정은 올여름께 서명한 뒤 이르면 2019년 주요 부문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영국이 EU에서 이탈하는 내년 3월 말까지 이상 없이 발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과의 EPA 발효에는 EU 이사회와 유럽 의회의 승인과 각국 및 지역 의회의 비준이 필요하지만, 유럽위원회는 사전에 회원국의 동의를 촉구함으로써 형식적인 승인 절차를 가속화하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협상을 담당하는 유럽위원회는 일본과의 EPA와 싱가포르와의 FTA 제안을 포함해 28개 회원국에 제시할 계획이다.
EU가 과거의 전례로 삼고 있는 캐나다의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은 2016년 벨기에의 반발로 무산 직전까지 몰렸다. 결국 지난해 9월 잠정 발효하긴 했지만 당시의 경험이 재발할 가능성에 대해 EU가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