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화려한 부활, 다우지수 784.49↑급등… 국제유가 전쟁 러시아-사우디 극적 화해

뉴욕증시 화려한 부활, 다우지수 784.49↑급등… 국제유가 전쟁 러시아-사우디 극적 화해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나스닥지수 NASDAQ 8222.13 271.45 ▲ 3.41%
NASDAQ-100 (NDX) 8240.66 292.63 ▲ 3.68%
Pre-Market (NDX) 8234.92 286.89 ▲ 3.61% After Hours (NDX) 7909.90 -38.13 ▼ 0.48%
다우지수 DJIA 24635.51 784.49 ▲ 3.29%
S&P 500 2839.19 92.63 ▲ 3.37%
Russell 2000 1334.16 20.72 ▲ 1.58%
Data as of Mar 10, 2020 | 3:11PM

이날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한 미국 정부의 재정부양책 기대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다우지수와 국제유가의 화려한 부활이다.

뉴욕증시와 국제유가 원유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 상황과 미국 등 각국 정부의 대응책, 국제유가 동향 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 확진자가 1만 명에 육박하자 전 국민의 이동을 제한하는 초강력 조치를 내놨다. 음식점 및 마트 영업 제한, 프로축구 중단 등 대부분의 경제 및 사회 활동 차질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미국 뉴욕과 뉴저지 등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의 침체 우려가 없지는 않지만 그동안 주가의 낙폭이 컸던 데다 각국 정부의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부상하면서 이날 주가는 반등하고 있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급여세 인하 등의 코로나19 대응 재정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극적 조치'며 '중대한 내용'이 될 것이라고 하는 등 파격적인 대책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CNBC는 백악관이 증시부양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세부 방안도 없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백악관의 관료들이 당황했다는 설명이다.

국제유가도 반등세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백악관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하고 국제유가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2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104.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2.14% 올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