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50kw 전력 공급하는 충전소 설치로 한 번에 24대 자동차 충전 가능

그리드서브는 1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올해 여름 개장하게 될 전기충전소는 최대 350kw 전력을 공급하는 슈퍼차저로 20~30분 안에 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충전시간은 충전기 유형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영국 에식스(Essex)의 브레인트리(Braintree) 지역 그레이트 노틀리(Great Notley)에 있는 2.5에이커 부지에 건설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기 자동차 충전소 기업 팟 포인트(Pod Point)는 일반적인 전기 자동차는 7kw 전력을 사용하여 전기가 없는 상태에서 완전히 충전하는 데 8시간 미만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전기차 협회(Norwegian EV Association)는 전 세계 전기차 사용의 선두주자인 노르웨이에는 1만개 이상의 공공 충전소가 있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공공 전기차 충전소는 총 9108개에 달한다.
11월 유엔 기후변화회의(COP)를 주최할 영국은 2050년까지 탄소 순제로 배출을 달성 계획을 선언했다.
100개 이상의 급속충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10억 파운드 투자를 계획 중인 '그리드 서브'사는 정부로부터 420만 파운드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