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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포스트잇' 3M, 변동성 낮아 지금이 매수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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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포스트잇' 3M, 변동성 낮아 지금이 매수기회

포스트잇, 화이트 수정액, 마스크 등 다양한 일상 사무용품을 만드는 3M은 이제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이미지 확대보기
포스트잇, 화이트 수정액, 마스크 등 다양한 일상 사무용품을 만드는 3M은 이제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소비재업체 3M은 이제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포스트잇, 화이트 수정액을 비롯한 다양한 사무용품을 만드는 3M의 대표 상품 가운데 하나는 코로나19로 금값이 된 마스크도 있다.

인베스터플레이스의 파이잘 후마이윤 선임 애널리스트는 11일(현지시간) 3M 주가가 1월 181달러를 찍은 뒤 지금은 17% 하락한 148달러로 미끄러졌다면서 이제 매수기회라고 밝혔다.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고, 주식 변동 심할 때에는 변동성이 낮은 3M 같은 주식이 좋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그는 3M의 현금 흐름이 양호해 주당 5.88달러의 배당도 계속해서 지급될 것이란 점 역시 장점이라고 지적했다.
3M 배당률은 3.89%로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 0.72%보다 크게 높다.

3M은 2020 회계연도 주당순익(EPS) 전망치가 9.3~9.75달러로, 중간지점은 9.53달러이다. 이를 감안하면 3M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8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평균 PER 22에 비해 크게 낮다.

3M은 이번 회계연도 헬스케어 부문이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3M은 2~4% 매출 확대를 기대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발원한 코로나19는 상황을 크게 변화시켰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스코트 데이비스는 "3M은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제품을 판매하는 S&P 기업 가운데 몇 안되는 업체 가운데 하나"라며 3M의 헬스케어 부문이 훨신 더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연방정부가 이미 3M에 N95 마스크를 대량 주문했다. 월 3500만 장을 공급받는 주문이다.

3M은 또 유럽과 아시아에서 헬스케어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 3M은 "호흡기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헬스케어) 제품 공급이 앞으로 당분간은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외에도 호재는 더 있다.

2019 회계연도에 인수한 영국 상처치료제 업체 어셀러티(Acelity)도 3M에 연간 15억 달러 매출과 성장을 가져다줄 전망이다.

연간 4~5%씩 성장하는 3M의 고급 상처치료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3M은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을 털어버리고 성장세로 돌아설 때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도 갖췄다는 장점 역시 있다.

다만 3M은 재료비가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라는 위험부담은 있다. 3M은 생산성 향상을 통해 난관을 돌파하겠다고 밝혀왔다.

3M 주식은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상승 여력은 충분하며 제조업이 다시 회복되기 시작하면 급격한 상승이 기대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