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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대마초·식물성 고기 등 '컬트 추이' 주식들, 코로나19에 된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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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대마초·식물성 고기 등 '컬트 추이' 주식들, 코로나19에 된서리

식물성 대체육류로 만든 햄버그. 사진=임파서블푸드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식물성 대체육류로 만든 햄버그. 사진=임파서블푸드 캡처
대마초, 식물성 고기 등 이른바 '컬트 추이' 주식들이 코로나19 충격파로 비틀거리고 있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주식 하락폭은 뉴욕증시 낙폭을 크게 웃돈다.

고점 대비 낙폭이 가장 큰 6개 주식 가운데 5개가 이 컬트 추이 주식들이다.

'비욘드 미트' '오로라 캐너비스' 등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많이 보유한 대체 고기, 대마초 주식이 심각한 충격을 받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고점에 비해 26% 하락한 수준이지만 유명 대마초 업체인 틸레이는 96%, 오로라 캐너비스는 93% 폭락했다.

또 캐노피 그로우스는 91%, 크로노스 그룹은 78% 급락했다.

여기에 캐나다가 대마초 산업의 연간 생산량 허가 규모를 줄인 것이 추가 악재로 작용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 조처로 대마초 생산이 약 2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른 대마초 업체들로도 파장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체 고기를 만드는 비욘드 미트도 대마초 업체들과 함께 된서리를 맞았다.
주가가 최고치 대비 약 73% 폭락했다.

아거스 리서치는 여전히 비욘드 미트에 매수 추천 등급을 매기고는 있지만 신중한 투자를 권고했다. 아거스는 비욘드 미트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당분간은 적자를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거스는 비욘트 미트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에 나서야 하는데다 심각한 경쟁에도 맞서야 하고, 판매망도 좁아 변화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들 컬트 추이 주식들 외에 지난 1년간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한 종목은 철강업체 US스틸로 97% 폭락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