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당난입 등 폭력행위 부추기는 투고 확산 막는 대책 취하지 않아

애플과 아마존은 허브가 폭력행위를 부추기는 투고의 확산을 막는 적절한 대책을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삭제이유를 밝혔다. 알파벳 계열사 구글도 지난 8일 자사의 허브의 앱을 삭제했다.
허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 대부분이 즐겨 이용하고 있으며 트위터에서 배제된 사람들의 '도피처'로 보여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은 지난 8일에 영구정지됐다.
애플은 성명에서 “허브측이 이들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애플스토어에서 삭제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에 앞서 이용자가 허브의 앱을 사용해 지난 6일의 연방의회 의사당을 난입한 사건에 연루됐다며 허브에게 24시간 이내에 개선책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