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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2020년 수익 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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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2020년 수익 전망 상향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 수요 증가로 2020년의 전체 수익 전망을 올려 잡았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 수요 증가로 2020년의 전체 수익 전망을 올려 잡았다. 사진 = 로이터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수익 전망을 상향했다고 로이터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판매 증가에 힘입어 가장 최근의 사례 급증으로 입원과 치료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와 연간 수익 전망을 올렸다.
회사는 2020년 조정 수익을 주당 6.98~7.08달러 범위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의 주당 6.25~6.60달러 예측과 비교된다.

지난해 5월 미국 규제기관 FDA는 렘데시비르를 긴급 사용 허가했다. 이 치료제는 대규모 실험에서 입원 환자의 회복 속도를 약 4일 단축 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투여받은 것으로 알려진 렘데시비르는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