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플라스틱 등 이물질 발견…76만 여개 수거

16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는 전날 낸 발표문에서 네슬레가 생산한 페페로니맛 핫 포켓 제품이 이물질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확인돼 네슬레에 해당 제품의 회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식품회수(리콜) 명령은 심각성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이번에 내려진 리콜은 1등급이다. 1등급 리콜은 해당 식품의 위해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내려진다. 심각한 건강상 부작용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식품이 여기에 해당된다.
FSIS는 핫 포켓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면서 소비자가 제기한 4건의 민원을 조사한 결과 위해성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명령을 발동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