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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로열티 프로그램 출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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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로열티 프로그램 출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

스타벅스·맥도날드 등 고객 확보 경쟁
버거킹은 9일(현지시간) '디지털 혁신' 마케팅에 동참하기 위한 충성도 프로그램 '로열 퍼크스(Royal Perk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버거킹은 9일(현지시간) '디지털 혁신' 마케팅에 동참하기 위한 충성도 프로그램 '로열 퍼크스(Royal Perk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 로이터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변화된 마케팅 환경에서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하기 위해 경쟁업체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등 경쟁사들이 도입한 앱 기반 충성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버거킹의 새로운 '로열 퍼크스(Royal Perks)' 충성도 프로그램은 로스앤젤레스, 롱아일랜드, 마이애미, 뉴저지, 뉴욕시에서 시작한다.

버거킹 로열티 회원들은 1달러당 10개의 "왕관"을 받는데 대부분의 메뉴 항목에 사용할 수 있다.

일일 특전으로는 주문당 하루에 한 잔 무료음료, 감자튀김이나 해쉬 브라운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버거킹의 글로벌 최고 마케팅 담당자인 엘리 도티는 야후 파이낸스 인터뷰에서 "고객들의 충성도 프로그램 참여를 보다 가치있게 만들고자 한다"면서 "고객들은 생일 기간(1달)에는 더블 크라운을 획득할 수 있다. 이는 타사의 일반 생일 특전보다 훨씬 긴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도티 담당자는 "이 모든 과정은 최고의 게스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정의 일부"라면서 최근에는 20년 만에 진행 중인 완전한 리브랜딩 계획과 터치프리 레스토랑 디자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는 디지털 채택과 디지털 행동을 가속화했다"면서 "버거킹 또한 진행 속도를 높여 충성도 프로그램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버거킹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경쟁사들과의 경주에 있어서는 후발 주자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맥도날드, 스타벅스, 던킨 도너츠와 같은 식음료 체인점들은 고객 확보를 위해 앱 기반의 보상 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는 매장 내 식사가 제한됨에 따라 디지털로의 전환이 더욱 뚜렷해졌다.

현재 버거킹은 다른 도시에서 언제 로열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타임라인을 정하지는 않았는데, 도티 담당자는 "도시간 프로그램 확장 전 우리는 이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확실한 시범 운영을 할 것"고 덧붙였다.
버거킹 모회사인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 주가는 이날 미국 정규 주식에서 동부시간 오후 1시 36분(한국시간 오전 3시 36분) 전장 대비 0.93% 상승했으나 1년 전보다 7.85% 하락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